아두이노를 처음 배울 때 가장 자주 생기는 문제는 코드보다 배선입니다. LED가 켜지지 않거나 센서 값이 이상하게 나올 때 코드를 오래 들여다보지만, 실제 원인은 전원과 GND가 바뀐 경우가 많습니다.
브레드보드 배선은 색깔 규칙을 정하면 훨씬 쉬워집니다. 규칙이 있으면 회로를 다시 볼 때 어디가 전원이고 어디가 신호인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기본 색깔 규칙
초보 실습에서는 아래처럼 정해두면 좋습니다.
- 빨간색: 5V 또는 3.3V 전원
- 검은색 또는 파란색: GND
- 노란색: 디지털 신호
- 초록색: 아날로그 신호
- 흰색: I2C, UART 같은 통신선
색깔은 반드시 이대로일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한 프로젝트 안에서 같은 규칙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빨간색을 전원으로 쓰고 내일은 신호선으로 쓰면 회로를 다시 볼 때 헷갈립니다.
전원선을 먼저 놓기
브레드보드에서는 전원 레일과 GND 레일을 먼저 연결하고 나머지를 시작하는 편이 좋습니다. 센서와 모듈을 꽂기 전에 전원 길을 만들어두면 실수가 줄어듭니다.
전압이 다른 부품을 섞을 때는 더 조심해야 합니다. 5V 모듈과 3.3V 모듈을 같은 색으로 연결하면 나중에 구분이 어렵습니다. 이때는 전원선에 작은 라벨을 붙이거나 사진을 찍어두세요.
사진 기록 남기기
회로가 제대로 작동한 순간에는 사진을 찍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 선이 빠지거나 부품을 옮겼을 때 원래 상태로 돌아가기 쉽습니다. 코드 파일 이름과 사진 파일 이름을 맞춰두면 실습 기록으로도 좋습니다.
배선 색깔 규칙은 작은 습관이지만 문제 해결 시간을 크게 줄입니다. 회로가 복잡해질수록 예쁜 배선보다 읽히는 배선이 더 중요합니다.